국가유산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서울 덕수궁 돈덕전에서 근대기 항일 독립유산을 조명한 '빛을 담은 항일유산' 특별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우리나라 사찰에서 최초로 발견된 일제강점기 태극기로, 불교계 등 다양한 계층에서 주도한 독립운동의 양상과 강한 항일의지를 보여주는 유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중근 의사(1879∼1910)의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글씨 두 점도 공개되는데, 최근 경매를 통해 일본에서 환수한 사실이 알려져 큰 관심을 받은 안중근 의사의 유묵 '녹죽'(綠竹·푸른 대나무)은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소개된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독서신문”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