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희망" 노스볼트, 美 배터리 스타트업 '라이텐' 품에 안겨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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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희망" 노스볼트, 美 배터리 스타트업 '라이텐' 품에 안겨 재도전

미국의 신생 배터리 제조업체 라이텐(Lyten)이 파산한 스웨덴 전기차(EV) 배터리 대기업 '노스볼트(Northvolt)'의 주요 사업 부문을 인수한다고 지난 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한때 중국 배터리 제조사와 경쟁할 수 있는 유럽 대표 기업으로 주목받았던 노스볼트는 지난 3월 스웨덴에서 파산 신청을 하고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

라이텐은 리튬황(Lithium-Sulfur) 배터리를 개발하는 실리콘밸리 기반 스타트업으로, 유럽 자동차 대기업 스텔란티스(Stellantis)와 미국 물류 기업 페덱스(FedEx)로부터 투자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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