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예스24, SGI서울보증 등에서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해 서비스 마비와 대규모 정보 유출이 이어진 가운데 피해 기업 상당수가 해킹 시 빠른 복구가 가능한 백업 시스템조차 제대로 갖추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사이버 위협 동향’에 따르면 랜섬웨어 피해를 신고한 기업·기관의 백업 시스템 보유율은 올해 상반기 76.8%로 2023년 상반기(47%), 지난해 하반기(69.6%)보다 꾸준히 높아졌다.
보고서에서는 올해 상반기 랜섬웨어 피해 사례 중 44.4%는 백업 데이터까지 함께 감염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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