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사령관이 ‘숫자 보다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한반도 주둔 미군의 역외 재배치 가능성을 내비쳤다.
브런슨 사령관은 “가장 가까운 위협은 북한이지만 북한 위협을 넘어 러시아가 있고, (이같이)변화된 작전 환경에서 두 국가(한미)가 어떻게 대처할지 생각해봐야 한다”면서 “동맹의 현대화는 우리 동맹이 준비가 돼 있고, 어떤 위협에도 함께 대응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브런슨 사령관은 방호전력을 예로 들며 “(‘패트리엇’ 등의) 전력을 재배치했을때 더 큰 방호 능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병력 숫자나 주한미군 주둔 규모는 한반도에 있는 능력을 제외하고 얘기하는건 잘못된 논의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데일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