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철거에 북한이 호응하면서 냉랭하던 남북관계에도 조금씩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북한은 지나 6월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에 호응해 대남 소음방송을 멈춘 바 있는데, 이재명 정부의 선제적인 대북 유화 조치에 북한이 연달아 반응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북한은 2023년 4월 남북 연락 채널을 일방적으로 단절하고 그 해 연말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뒤 대남 무시 전략으로 일관했는데, 북한이 긍정적으로 반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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