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경 지뢰로 병사 3명 폭사 주장…캄보디아는 강력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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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경 지뢰로 병사 3명 폭사 주장…캄보디아는 강력 부인

태국 군이 9일 오전(현지시간) 캄보디아와의 국경지대를 순찰하던 태국 병사들 중 3명이 지뢰 폭발로 중상을 입었다고 발표하자, 캄보디아 측은 이를 강력히 부인하고 나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태국 육군 제2 지대에 따르면 이번 지뢰 폭발이 일어난 것은 현지시간 오전 10시 께였고 태국군은 시사케트주 캄보디아와의 국경 철책을 보강하기 위해 철망을 들고 일대를 순찰하고 있었다고 한다.

캄보디아는 특히 양국간 휴전이 캄보디아-태국 국경위원회(GBC)의 특별 회담에서 결정되었고 양국 모두 더 이상의 군사작전을 멈추고 정전 당시의 위치에서 군대를 정지시키며 상대국에 대한 정찰이나 진격도 금지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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