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홀 버디 19개 고지원, KLPGA 첫 우승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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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홀 버디 19개 고지원, KLPGA 첫 우승 성큼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친 고지원은 이번 대회에서 버디 19개를 쓸어 담았다.

KLPGA 투어 통산 3승에 '버디 폭격기'라는 별명을 지닌 고지우의 동생인 고지원은 또 박희영과 박주영 자매에 이어 KLPGA 투어 두 번째 자매 우승도 바라보게 됐다.

잔여 경기 4개 홀에서 버디 2개를 잡아낸 노승희가 3라운드를 4언더파 68타로 마쳐 고지원에게 2타 뒤진 2위(16언더파 200타)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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