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약, 혈투 예고…"가격은 다이어트, 영업망은 볼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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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약, 혈투 예고…"가격은 다이어트, 영업망은 볼륨업"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를 경쟁사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보다 낮은 가격에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릴리는 비만약 '마운자로 프리필드펜'(성분명 터제파타이드)의 국내 공급가격을 용량별로 결정하고 이달 중순 국내에 출시한다.

지난해 10월 먼저 국내에 출시한 위고비는 0.25㎎, 0.5㎎, 1.0㎎, 1.7㎎, 2.4㎎ 5가지 용량 모두 같은 가격으로, 펜당 약 37만원 수준의 공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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