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9일(현지시간) 산둥성 인근 서해상에서 인공위성을 탑재한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중국 국유 우주기업인 중국항천과기집단(CASC)은 이날 오전 0시 31분께 산둥성 르자오(日照)시 부근 해상에서 제룽(스마트드래곤·SD)-3 운반 로켓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CASC 측은 "SD-3 로켓이 르자오 부근 해역에서 발사된 것은 처음"이라면서 "SD-3의 발사 (가능한) 장소가 한차례 유연하게 넓어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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