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8·22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아스팔트 극우의 상징 전한길씨의 전대 행사 출입을 금지하고 징계 절차에 착수하자 당권 주자들이 이를 두고 정반대의 목소리를 내면서 9일 공방을 벌였다.
전씨가 전날 연설회에서 찬탄파 후보 연설 도중 당원들을 향해 "배신자" 구호를 외치도록 유도한 가운데 반탄파인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전씨를 옹호했으나 찬탄파인 안철수·조경태 후보는 그의 출당 및 제명을 촉구했다.
안 후보는 "김문수, 장동혁 후보가 대표가 된다면, 전한길 등 극단 세력은 수렴청정하며 '당권 농단'을 자행할 것"이라며 "전한길은 곧 '국민의힘 해산의 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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