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특별검사팀이 청구서에 김 여사가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내용 등을 적시하며 증거인멸 우려를 강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은 지난달 25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사저인 아크로비스타와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압수수색해 김 여사가 사용한 휴대전화를 확보한 바 있는데, 김 여사가 해당 기기의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는 등 수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문제 삼는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김 여사를 한차례 불러 조사한 후 추가 소환을 하지 않은 채 지난 7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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