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팀은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 기록이 경찰에 이첩된 이후 다시 회수하는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과 대통령실 관계자들의 구체적인 지시가 있었는지 의심하고 있다.
이 전 장관은 2023년 8월 2일 오전 11시께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수사 기록이 경북경찰청에 이첩된 사실을 보고받고 조 전 실장과 통화했다.
조 전 실장은 통화 이후 같은 날 오후 12시께 윤 전 대통령에게 직접 수사기록 이첩 사실을 보고했고, 윤 전 대통령이 크게 화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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