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징계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한 직원에게 "일을 제대로 처리했으면 과연 폭언과 욕설이 나왔겠느냐"고 묻는 등 부적절한 질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조가 공개한 녹취에 따르면 지난 4일 징계위원회에서 한 징계위원은 직장 내 괴롭힘을 읍소한 직원에게 "(당신이) 일을 제대로 처리를 못 해서 폭언과 욕설이 나왔다고는 생각 안 하시느냐"고 물었고, 또 다른 징계위원은 "(폭언과 욕설 등을 듣게 되면) 엄청난 압박과 심리 고통을 많이 받겠지만 본인이 해야 할 일은 해야 했다는 것이 제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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