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자지구에서 5세 미만 영유아 1만2000명이 급성 영양실조 상태라고 세계보건기구(WHO)가 7일(현지시간) 밝혔다.
굶주려 영양실조에 걸린 가자지구 난민캠프의 2세 아기.(사진=AFP)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본부에서 “지난달 가가지구에서 5세 미만 영유아 1만2000명이 급성 영양실조를 겪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는 월별 기록 사상 최고치”라고 밝혔다.
WHO는 가자지구의 영양실조 치료 센터 4곳을 지원하고 있지만, 영유아용 조제분유와 식품 공급이 매우 부족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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