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민은 '미친 질주' 후 번트 미스 신인을 끌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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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은 '미친 질주' 후 번트 미스 신인을 끌어안았다

LG 트윈스 박해민(35)이 득점 후 더그아웃으로 들어오자 신인 외야수 박관우(19)를 끌어안고 위로했다.

4회 말 선두 김현수와 후속 오지환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자 후속 박관우 타석에서 희생번트 작전이 나왔다.

결승타의 주인공 신민재도 박해민까지 득점을 올릴 줄을 몰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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