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가자지구 전체 장악할 것…통치 의사 없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7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전역을 장악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안보내각 회의 전 진행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가자지구 전체를 점령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그럴 의향이 있다"며 "우리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하마스를 제거하고, 주민들이 가자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가 인도적 지원품을 차단하고 있음에도 국제사회가 이를 이스라엘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