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쓸이 3타점' LG 신민재 "타점 늘려준 박해민 너무 고마워"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내야수 신민재가 싹쓸이 3타점을 완성해 준 주장 박해민에게 놀라움과 고마움을 표했다.

신민재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안타를 치자마자) 뛰어서 1루까지는 갈 수 있을 것 같았는데, 해민이 형이 (홈으로) 들어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고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신민재는 "솔직히 나였다면 그 상황에서 홈까지 들어올 생각은 못 했을 거다.해민이 형이니까 그렇게 뛰지 않았나 싶다"고 고개를 끄덕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