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내일 '김건희 청탁 의혹' 통일교 비서실장 소환
통일교가 김건희 여사에게 청탁해 각종 현안을 해결하려고 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이 한학자 총재의 비서실장을 불러 조사한다.
특검은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물품을 전달하고, 그 대가로 통일교 관련 청탁을 하려고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윤 전 본부장은 전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청탁용 물품들을 전달하려고 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한 총재를 비롯한 통일교 윗선의 허락을 받아 진행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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