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구속) 씨에게 ‘김건희 여사용 선물’을 받고는 “김 여사가 목걸이를 받고 큰 거라서 놀라워 했다”는 취지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7일 KBS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은 김 여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전 씨가 윤 모 씨에게 6000만 원 상당 ‘그라프 목걸이’를 받은 뒤 보낸 문자 메시지를 확보했다.
전 씨는 “목걸이를 잃어버렸다”고 주장했지만 윤 전 본부장에게는 “부탁받은 물건 여사에게 잘 전달했다” “여사가 목걸이를 받고 큰 거라서 놀라워했다”는 취지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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