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가 직접 집회 현장을 찾아 갈등 중재에 나선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경기도는 2009년부터 도내 시군과 함께 일선 학교의 친환경 농산물 구매비용을 일정 부분 지원하고,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친환경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학교급식 식자재를 납품하고 있다.
7일 오전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교육청의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식 변경 관련 반대의견 전달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 참여단체 대표단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박미진 경기먹거리연대 공동대표는 “지금 친환경 급식에 사용되는 농산물은 계약재배라 토양에서부터 검사를 하지만, 경쟁입찰 시스템이 도입되면 어느 누구도 안전성 검사를 할 수 없다”라며 “식재료의 안정성과 질 저하, 생산자 계약재배 구조의 붕괴에 따른 친환경 농가 위기 등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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