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에서 무너진 '당구여제'…'NH 여왕' 김민아, 김가영 꺾고 시즌 첫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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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에서 무너진 '당구여제'…'NH 여왕' 김민아, 김가영 꺾고 시즌 첫 8강 진출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의 독주를 이번에는 김민아(NH농협카드)가 막았다.

2세트에서는 9:10(9이닝)으로 김가영이 먼저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지만 10이닝 선공타석에서 김민아가 뱅크샷으로 남은 2점을 한 번에 처리하며 11:10으로 승리, 세트스코어 1-1로 추격했다.

3세트 스리뱅크 공략으로 초구 득점에 성공한 김가영은 1이닝에 하이런 7점을 올리며 김민아를 압박했으나 2이닝부터 9이닝까지 긴 시간 공타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그 사이 김민아는 1이닝부터 4이닝까지 연속 득점을 올리며 8:7로 점수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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