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를 선언한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올 시즌 남은 경기에 등판할 여지가 생겼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올 시즌 잔여기간 오승환 기용 여부를 묻는 말에 "아직 많은 경기가 남은 만큼, 여건이 되면 등판할 수 있다"며 "좀 더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승환은 6일 구단을 통해 올 시즌을 마친 뒤 은퇴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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