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허위신고 엄중 처벌…"손해배상 청구도 적극 검토"

최근 백화점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등의 허위 협박 게시글이 잇달아 게시되면서, 경찰청이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후속 조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오후 3시, 백화점이 폭파된다'는 내용의 협박글이 게시되면서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경찰특공대가 투입되고 백화점 이용객과 직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같은 날 유튜브 영상에 '내일 신세계 오후 5시 폭파한다'는 내용의 협박글을 남긴 20대 남성도 경남 하동군에서 경찰에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