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 내 자국 외교관들에게 유럽연합(EU)의 디지털서비스법(DSA)에 반대하는 여론 조성을 위한 로비전을 벌일 것을 지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가 입수한 미국 국무부 내부 문서에서 국무부는 "EU가 혐오 표현, 허위 정보, 허위 사실과의 싸움을 명분으로 표현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하며, DSA가 이러한 규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럽 주재 미국 외교관들에게 "EU 각국 정부 및 디지털 규제 당국과 정기적으로 접촉, DSA에 대한 미국의 우려와 미국 빅테크가 부담해야 할 비용 문제를 전달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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