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센터에선 직원 아닌 ‘온도계’가 에어컨을 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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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에선 직원 아닌 ‘온도계’가 에어컨을 쐰다

쿠팡 대구2센터는 노동자들로부터 문제제기를 받자, 온도 측정을 제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온도 측정을 제대로 하는지 확인을 못 하게 하는 방식으로 문제에 대응했던 것이다.

왜 쿠팡 물류센터에서는 사람이 아니라 온도계가 에어컨 바람을 쐬게 됐나.

즉, 작업장의 온도 기준, 혹은 온열질환 예방조치를 실시해야 하는 온도 기준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노동자가 어떤 강도의 일을 하고 있는지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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