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렉트론 "TSMC 최첨단 기술 유출에 전 직원 연루"
일본 반도체 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이 7일 대만 TSMC의 반도체 기밀 정보를 불법 취득한 혐의로 대만 당국이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해 대만 자회사 전 직원 1명이 연루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도쿄일렉트론은 이날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연루된 전직 직원은 이미 징계 해고됐으며 대만 사법 당국의 수사에 전면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TSMC의 차세대 공정인 2나노미터(nm·1nm는 10억분의 1m) 반도체 개발·제조 관련 기술을 빼돌리려다 덜미가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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