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발전 비정규직 고위험작업은 일상…고용불안에 거절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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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발전 비정규직 고위험작업은 일상…고용불안에 거절 못 해"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숨진 노동자 고(故) 김충현 씨와 같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일상적으로 고위험 작업을 강요받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 노동자는 "높은 데 작업할 게 있다면 철제물로 비계를 한 10m 높이까지 쌓았다"며 "위험해 못한다고 팀장이 얘기했지만, 한국서부발전 측에서는 급하다고 그냥 쌓아달라 해서 쌓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사례발표를 맡은 조건희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활동가는 "고위험 기계 작업을 포함해 비계 설치, 해체 등 위험한 작업이 2차 하청 노동자에게 전가되고 있었다"며 "어떤 작업이 위험하고 어떤 조치들이 취해져야 하는지 의견을 개진하지만 잘 받아들여지지 못하는 과정을 겪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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