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에서 발생한 대규모 단수 사태의 원인에 최근 내린 집중호우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수도지사는 7일 증평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증평읍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단수 원인은 집중호우로 보강천 바닥이 침식되면서 매설된 송수관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정확한 원인을 추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2시 20분께 증평군 도안면 사곡리 하천에 매설된 송수관로(지름 600㎜)에서 누수가 생기면서 증평읍내 1만7천여 가구에 단수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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