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특검, 입 연 조태용·임기훈 재소환…尹 기록회수 관여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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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 입 연 조태용·임기훈 재소환…尹 기록회수 관여 수사

채상병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VIP 격노'를 목격했다고 2년만에 실토한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과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을 오는 8일 동시에 재소환한다.

이들은 앞선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이 '격노'하고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전화로 질책한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는데, 특검팀은 추가로 윤 전 대통령이 채상병 사건 기록 회수 등 후속 조치에도 관여했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이번 추가 조사에선 2023년 8월 2일 해병대 수사단이 채상병 사건기록을 경북경찰청에 그대로 이첩한 이후 이뤄진 후속조치에 윤 전 대통령이 관여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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