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남 해역에 해파리가 대량 출현하면서 어업인들이 조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고성 해역에 해파리가 계속 발생하는 추세"라며 "그물에 멸치 등 어류가 잡혀야 하는데 대량의 해파리가 들어가다 보니 어획이 잘 안돼 어업인들 고충이 큰 것으로 안다.해파리 대량 출현으로 그물을 아예 빼두는 등 어업을 못 하는 곳도 있다"고 전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가 해파리 발생량이 더 많은 것으로 보이고, 어업인들은 계속 대량으로 걸려드는 해파리를 물에서 걸러내지만 예산이 한정돼 있다 보니 더 수매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수온이 오를수록 해파리가 자라는데다 노무라입깃해파리 등 발생이 더 증가할 수 있다고 보고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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