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동물 캐릭터 안내판 설치…교통안전과 도시미관 개선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영월군,'불법현수막 표지판' 영월군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도시 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영월군,‘불법현수막 표지판’ 설치된 안내판은 단순한 평면 표지판이 아닌 입체 조형물로 제작돼 시선을 끌고, 특히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층에게 쉽게 인식될 수 있도록 동물 캐릭터 디자인을 도입했다.

영월군청 지역개발실 엄두인 팀장은 "불법 현수막은 도시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주민들의 보행 안전과 정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번 캐릭터 안내판이 군민들의 인식 개선을 유도해 자연스럽게 불법 게시물이 줄어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