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6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국립대에서 열린 세계코리아포럼에서 "지난 6년간 남북 관계는 민간 접촉마저 '제로'가 될 정도로 단절됐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북·미 대화 수요가 여전히 있다면서 비록 북한이 러시아를 '뒷배'로 여겨도 안보 우려가 있다는 점을 트럼프 정권이 활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4년 전 북한 지도자가 강한 것에는 강한 것으로, 선한 것에는 선한 것으로 대한다는 원칙을 말한 바 있다"면서 "우선 '선 대 선'으로 우리가 먼저 일방적 조치를 했고, 북한도 소음 확성기와 대남 방송 차단 등 작은 조치로 응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아주경제”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