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완 기자┃극단 화살표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연극 '준생俊生 – 영웅으로 살다'에서 배우 홍경인이 주인공 안중근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준생'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기 전날, 안중근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가 나타나 미래의 비극을 경고하며 벌어지는 상상적 대면을 통해, ‘영웅 안중근’이 아닌 ‘인간 안중근’의 내면을 조명하는 작품이다.
작품은 1909년 하얼빈에서 시작해 1939년 상하이, 1951년 부산 등 한국 근현대사의 결정적 장면들을 넘나들며, 관객에게 “역사를 바꾼 선택 앞에서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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