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가계부채 관리 강화로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취해왔지만, 한·미 금리차 확대 우려 재부각과 최근 수도권 아파트 가격 안정세로 금리 인하 환경이 조성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7일 한은에 따르면 가계부채 관리 강화 대책 효과가 본격화하면서 7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09로 1개월 만에 11포인트 급락하며 3년 만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래에셋증권 민지희 연구원은 “연준의 9월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한국은행 역시 8월에 금리를 인하할 여력이 높아졌다”며 “미국의 고용 지표와 무관하게 8월 한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므로 예정대로 인하하지 않을까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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