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PGA 투어 메이저대회 AIG 여자 오픈을 다녀와 7일 제주도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한 이동은은 "가길 잘했다"고 말했다.
방향을 수시로 바꿔 걷잡을 수 없이 힘든 바람, 나무 하나 없는 황량한 코스, 그린에 올라갔다고 생각한 볼이 생각지도 못한 곳으로 굴러 나가는 등 처음 접한 전통 링크스에서 이동은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골프를 했다.
이동은은 "LPGA 투어 5개 메이저대회가 다 다르고 특색이 뚜렷하다"는 설명을 듣자 "내년에는 꼭 5개 메이저대회를 다 경험해보고 싶다"고 눈을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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