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에서 시작한다는 생각이다.마무리는 레전드가 되어 떠나고 싶다."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LA)FC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손흥민(33)은 'LAFC에서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LAFC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 "사실 이곳이 나의 첫 번째 선택은 아니었으나 시즌을 마치고 첫 통화로 존 소링턴 단장이 내 마음을 바꿨고, 그래서 여기에 있다.모든 것을 다 쏟아낸 뒤 새로운 장, 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한인 커뮤니티가 크다는 것도 내가 이곳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다.교민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뛰는 게 내가 할 일"이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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