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등단 60주년을 맞이한 천양희(85) 시인이 발표한 수많은 시 가운데 짧은 작품을 골라 모은 시선집(詩選集) '너에게 쓴다'(창비)가 출간됐다.
아울러 수록한 몇몇 작품의 시구를 간결하게 다듬고 의미를 더욱 함축했다.
"절망만 한 절정이 어디 있으랴 / 절망도 절창하면 희망이 된다 / 희망이 완창이다" (시 '완창'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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