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의회교류센터장 "한미 모두 전례없는 시기에 의회외교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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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의회교류센터장 "한미 모두 전례없는 시기에 의회외교 중요"

한국 국회와 미국 의회 간 관계 강화를 위해 설립된 한미의회교류센터(KIPEC)의 제임스 웨이먼 초대 센터장은 6일(현지시간)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센터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웨이먼 센터장은 "보통 미국 의원 대부분에게 있어서 국제관계는 우선순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의원 외교가) 쉬운 일은 아니지만, 미국과 한국 간 양자관계의 중요성과 특히 미국은 물론 양국 모두 전례 없는 시기를 겪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의회 전선에서 더 큰 노력을 시도하는 게 매우 타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제관계와 무역, 투자에 대한 미국의 태도가 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이 한미 양자관계의 중요성을 미국 의원 개개인에게 보여주는 게 양국 모두에 이익이라면서 "우리가 거기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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