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5일 법무부가‘선감학원 피해자들’이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상소(항소·상고)를 포기하는 등 국가의 책임을 인정한다는 의견에 발맞춰피해자들의 상처 치유와 명예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피해자 지원사업,특별법 제정 촉구 등을 지속하겠다고6일 밝혔다.
경기도는 법무부 상소 취하 및 포기 결정이 선감학원 피해자들의 신속한 권리 구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새 정부의 의견 표명 전까지 홀로‘선감학원 피해자들의진정한 치유와 회복’이라는 짐을 떠맡아왔던 경기도는 이번 정부 결정으로 도와 정부가 함께 피해자지원에 나설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취임 직후인2022년10월 과거 선감학원 아동인권 침해사건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로 피해자들의 상처 치유와 명예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공식 사과한 바 있다.국가 차원의 진실규명이 이뤄진 뒤 경기도 차원의 첫 공식 사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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