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노동계는 포스코이앤씨 건설현장에서 또 중대재해 참사가 발생한 사실을 언급하며 "반복되는 비극의 책임은 이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입법조차 가로막고 있는 정치와 자본에 있다"며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5일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이 국회에서 필리버스터를 벌이고 있는 사이, 4일 포스코이앤씨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감전사고로 중상을 입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며 "위험을 방치한 채 외면해 온 구조 속에서, 노동자가 참사로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포스코이앤씨의 반복되는 중대재해에 결국 정희민 사장은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정 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포스코이앤씨를 책임지는 사장으로서 사고가 반복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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