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원 순직사건 당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피하고자 주호주대사로 임명받고 출국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측이 "정부 차원에서 이 전 장관을 해외로 빼돌리려 했다는 의혹은 망상"이라고 6일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전 장관 측은 "김 전 대사의 정년은 2023년 12월로, 김 전 대사의 임기가 남았는데 조기 귀국을 했다는 표현은 옳지 않다"며 "이 전 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은 호주 방산 수출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판단, 즉 국익을 위한 조치였다"고 했다.
공수처는 이 전 장관에 대해 출국금지를 조치했으나 다음 해인 2024년 3월 외교부가 이 전 장관을 주호주 대사로 임명하고 법무부가 이 전 장관에 대한 출국금지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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