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프로당구 투어 챔피언 김영원(18·하림)이 두 대회 연속 128강에서 탈락하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
아깝게 1세트를 놓친 김영원은 2세트 초구에서 이대웅이 공격에 실패하자 후공에서 7점을 받아쳐 7:0으로 시작했고, 3이닝에 5점을 더해 12:1까지 앞섰다.
결정적인 순간에 3세트를 놓친 김영원은 4세트에 1이닝부터 3-3 연속타에 이어 5이닝부터 6-1-2 연속득점을 올려 7이닝 만에 15:0으로 승리를 거두고 2-2 동점을 만들어 승부치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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