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출범 후 대북·대남방송 중지, 대북 확성기 철거 등 이전보다 남북긴장이 완화되면서 2000년 이후 중단된 비전향장기수의 북한 송환이 25년 만에 성사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6일 김포지역 시민단체인 시민의힘(운영위원장 김대훈)과 안씨 등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가 최근 2차례 안씨를 면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안씨의 지인들을 중심으로 지난 6월 말 안씨의 북송환을 추진하기 위해 ‘안학섭 선생 북송환추진단’(단장 이적 목사)을 결성하고 정부 청사 앞에서 집회 등을 이끌며 민원을 제기해오던 중 지난달 2일 통일부 관계자가 안씨가 입원한 병원을 직접 찾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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