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전남지원, '수입산 팥을 국내산' 속인 업소 3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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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전남지원, '수입산 팥을 국내산' 속인 업소 3곳 적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농관원)은 6일 관내 팥 관련 음식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기획 단속을 벌여 원산지 표시법을 위반한 업소 3곳을 적발했다.

이들 업소는 국산 팥의 유통가격보다 약 2배 저렴한 중국·캐나다산 팥을 구매해 팥빙수나 팥앙금을 만들었지만,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적발됐다.

이남윤 농관원 전남지원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국산 농산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여름철 수요가 많은 품목을 선정해 점검하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단속, 지도·홍보로 공정한 농산물 유통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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