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팀 코치로부터 폭행 혐의로 피소된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한국배구연맹(KOVO) 상벌위원회에 회부된다.
A 코치는 스포츠윤리센터 조사 과정에서 "김 감독이 자신을 향해 리모컨을 던졌고, 왼손으로 목을 졸라 때릴 것처럼 위협했다"고 털어놨다.
김 감독은 스포츠윤리센터 조사에서 "코치가 선수와 관련해 불만을 말하는 과정에서 순간 화가 나 테이블에 있는 리모컨을 던졌다"며 "복도에서 언쟁이 있었는데, 코치가 턱을 들고 몸을 가까이 들이대는 상황이 되자 거리를 두기 위해 왼손으로 피해자의 오른쪽 어깨 쪽을 밀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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