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무역 합의를 체결한 유럽연합(EU)이 930억 유로(149조4000억여원) 규모 미국산 상품에 대한 보복 관세 조치 시행을 6개월 유예하기로 했다.
EU는 미국과의 15% 관세 합의가 자동차에 대한 품목별 관세에도 적용되는 '포괄적 세율'이라는 점을 부각하며 성과를 강조하고 있다.
무역 합의가 체결됐음에도 보복 관세 부과안을 폐기하지 않고 6개월간 유예하기로 결정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입장을 바꿀 경우 신속 대응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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