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철문 전 경북경찰청장 7일 소환… 채상병 사건 불송치 결정 경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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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철문 전 경북경찰청장 7일 소환… 채상병 사건 불송치 결정 경위 조사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김철문 전 경북경찰청장(현 전북경찰청장)을 7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

정민영 특검보는 6일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김 청장은 2024년 7월 8일 경북경찰청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해 내린 불송치 결정을 포함한 수사 결과 발표를 최종 책임졌다”며 “해당 결정의 경위와 외압 개입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전 장관은 지난해 3월, 채상병 사건의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 수사를 받던 중 대통령실로부터 호주대사로 전격 지명됐고, 공수처 출석 직후 법무부의 출국금지 조치가 해제돼 즉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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