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한미 통상협의 과정에서 ‘자동차 관세율 12.5%’를 얻지 못한 것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강력히 주장했지만, 관철하지 못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결코) 이번 협상결과에 대해 자화자찬하지 않는다”며 “자동차의 경우 (우리가) 12.5% 관세율을 강력하게 주장하니까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그러면 (그냥) 25%를 받으라’고 (압박) 했을 때 어떻게 해야하나하는 고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구 부총리는 또 “향후 자동차 부품업체는 정부가 피해대책을 마련하고 업계와 소통을 강화해 정부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도와서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자동차 등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데일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