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태권도 관장이 초등학생 제자에게 수백 회에 걸쳐 부적절한 메시지를 보냈다가 부모에게 발각됐다.
5일 SBS는 태권도 A관장이 초등학생 제자 B양이 6학년이었던 2023년 8월부터 6개월 동안 수백 차례 SNS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재판부는 "A씨가 피해 아동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매일 5회씩 해달라고 요구하는 등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지배했다"며 "범행이 수개월에 걸쳐 계획적으로 이뤄졌고 수법이 교묘해 죄질이 불량하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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