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폭파” 테러글, 잡고보니 중학생…제주서 검거

5일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특공대와 폭발물 탐지견이 주변을 수색한 뒤 철수하고 있다.(사진=뉴시스) A군은 전날 낮 12시 36분께 온라인커뮤니티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서 A군은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